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가 용진중학교(교장 조영민) 1학년생 29명과 함께 지난 2일 용진중학교 강당에서 토크와 퀴즈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진로체험프로그램 ‘위 퀴즈 온 더 블럭’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 연계 진로 프로그램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Job)’ 심화인터뷰 시리즈로 멘토의 인생스토리에 퀴즈, 토크, 인터뷰 형식을 결합한 지역인재 멘토링 수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의견과 생각을 현장에서 받아 즉석에서 진행되는 ‘즉문즉답’과 현장에 초대된 4명의 꼰머와 관련된 키워드로 우리 모둠의 멘토를 찾아보는 ‘식스센스’로 재미를 더했다.
멘토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민영(빙상경기연맹) 꼰머는 “멘토로서 진짜 들려 주고싶은 이야기에 대해 고민했다. 누구에게나 꿈을 이루는 과정은 쉽지 않다”며 “앞선 나의 경험이 현재의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아이들과 다양한 기회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에서 진행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멘토들을 발굴해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진로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