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완주겨울공연예술제’가 펼쳐진다. 재단법인 완주문화재단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공모에서 ‘문예회관 특별기획프로그램’이 선정돼 사업비 4천6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양 기관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완주군민들과 문화예술단체, 문예회관이 서로를 따뜻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가족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5개의 공연으로 ‘완주겨울공연예술제’를 마련했다. 먼저 7일에는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복합뮤지컬 연극 ‘아름다운 선물’과 시와 음악을 엮어서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음악회 ‘음악이 흐르는 시詩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8일에는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완성하는 마술 같은 미술퍼포먼스 ‘캔버스 사파리’와 익숙한 클래식 곡을 대중성 높게 편곡한 트리오 연주회 ‘Re:IMAGINE CLASSIC/고전을 재해석 하다’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한겨울에 만나는 납량호러창극 ‘장화, 홍련’이 펼쳐진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객들을 대상으로 5개의 색이 다른 공연을 기획함으로써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장르와 컨셉의 우수공연프로그램을 골라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완주겨울공연예술제를 통해 완주군민들이 열심히 달려온 한 해를 되돌아보고, 우리를 따뜻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