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은 지난 15일 삼례 하리에 위치한 양곡창고에서 ‘2022년 삼례공공비축미곡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매를 시작했다.
초매식에는 강신학 조합장을 비롯한 삼례농협 임·직원,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원, 농민 등 30여명이 참석 했다. 삼례농협은 초매식을 기점으로 약 2주간 삼례농협 양곡 자체수매와 정부수매를 실시하게 된다.
강신학 조합장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줄고 쌀값도 하락해 농가들 시름이 깊다”며 “농가 벼를 매입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쌀값 인상 등을 기원하기 위해 오늘 초매식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내기철 가뭄과 쌀값 하락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영농에 최선을 다해주신 우리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수매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