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여행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완주군이 맞춤형 관광안내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문화관광해설사 15명을 대상으로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1부와 2부로 나눠 개최했다. 먼저 1부는 관광지 해설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두 가지 주제의 교육이 진행됐다. 첫 번째 시간에는 관광객들의 요청이 많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 촬영기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나서 ㈜스냅존 전응식 대표는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찍은 한 장의 사진이 완주군을 오래토록 기억하는 데 크게 작용한다”며 사진 구도법부터 연령별, 세대별 선호하는 사진 촬영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관광지 스토리텔링화 기법과 관광객 가이드 방법 등에 대해 현장 중심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국내 최고의 지식기반콘텐츠 가이드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자전거나라’ 김혜정 가이드는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생동감 넘치는 안내 기법을 소개,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 행사로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평소 권역별 관광지 모의 해설 시연을 통해 서로의 가이드 기법과 관광객 응대방법을 공유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근 완주군은 관광객 수 급증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해설까지 더해지면서 해설 예약이 월 평균 200여건에 달하고 있다. 안소연 문화관광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완주의 얼굴이자, 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개별 관광객들의 관심과 수요에 맞춰 스토리를 담은 수준 높은 해설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현재 4개 권역에서 역사문화, 문화재생공간, 청정자연투어 등 3가지 테마로 총 24개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역사문화투어로는 송광사, 위봉산성, 화암사, 천주교성지(천호성지, 초남이성지, 되재성당), 문화재생공간으로는 삼례문화예술촌, 소양오성한옥마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그리고 청정자연 관광지로 대둔산, 상관편백숲 등에 해설을 지원하고 있다. 해설예약은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063-290-2623)으로 가능하다.
최종편집: 2025-06-24 09: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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