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 군수)이 ‘2022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의 ‘결과공유전시(이하 결실전)를 오는 12월 4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진행한다. 결실전은 결과·다시지원 분야의 시각예술장르인 권성수, 김성석, 박선, 박창은, 윤대라, 최용선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올해는 지원금 외에 전시공간을 함께 지원했다. 완주에 이주해 느낀 삶을 담은 윤대라 작가의 ‘피에타(11월 6일까지)’를 필두로, 풀과 꽃, 사마귀, 개구리 등 교외의 명체를 그린 박선 작가의 ‘Shared Land’, 인간과 물질의 본질과 기원을 찾아 떠나고자 하는 의미인 권성수 작가의 ‘여정 展’, 순수한 조형성에 대해 입체와 평면의 형식으로 풀어내는 박창은 작가의 ‘Human, Geometry and Space_part-1’등의 전시가 차례로 진행된다. 또한 작품을 대하는 이들에게 철이란 따뜻한 물성으로 기억되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김성석 작가의 ‘김성석 조각이야기-In生’, 우물 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자신과 그 속에 머무르려 하는 자신, 그 두 상반되고 모순된 모습을 작품에 나타낸 최용선 작가의 ‘우물 속 풍경’ 등 각양각색의 전시가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은 완주 지역 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결과발표 이전의 준비단계에 행해지는 창작준비과정을 지원하는 준비지원, 창작활동의 결과발표를 지원하는 결과지원, 기 발표 및 기 지원받았던 작품을 수정·보완해 재발표를 지원하는 다시지원,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활동지원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