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 이하 ‘센터’)는 지난 18일 전북하이텍고등학교(교장 한천수) 2학년을 대상으로 ‘어쩌다 꼰머의 듣보잡(job)’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특강은 완주 지역 출신을 포함, 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생 선배로서 20대부터 40대의 삶을 살고 있는 다양한 직업인을 발굴, 꼰머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앞선 경험을 나눠줌으로써 삶의 지혜를 배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고로, ‘꼰머’란 기성세대인 ‘꼰대’를 일컫는 은어로, ‘멘토’를 칭한다. 이번 전북하이텍고 진로특강에서는 김광집 멘토(쓸데없는 짓은 없다)와 박성현 멘토(좋아하는 일, 해야만 하는 일), 김성수 멘토(삶을 재즈처럼)가 각자의 주제로, 학생들에게 멘토들의 실제 삶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진로특강에 참여한 정 모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정말 공감됐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특히 ‘쓸데없는 짓은 없다. 오늘의 시간이 미래를 만든다’고 말한 멘토 선생님의 이야기에 정신이 번뜩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멘토들을 발굴,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진로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24 09: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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