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이 전국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문화 우수사례에 선정돼 1등 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지난 19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전국 117개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모집했다.
매개성, 지역성, 독창성, 가치성, 협지성 등 5개 평가 항목을 토대로 심사한 결과 총 12개 기관의 지역문화 우수사례가 선정됐는데, 완주문화재단은 ‘예술가와 완주의 빈집이 만났을 때, 완주 한 달 살기’가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온 ‘완주 한 달 살기’ 사업은 마을 속 문화거점 8개를 조성, 예술가의 창조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가 만나는 매개공간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며 문화시설 운영 우수사례로 뽑혔다.
유희태 이사장은 “재단이 지역주민·예술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주민과의 유대감과 지역정체성을 견고히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