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도희 면장·황호년)는 지난 17일 ‘제5차 정기회의’를 열고, 연말 복지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사업보고 및 연말사업계획을 논의했는데, 지사협은 올 연말 어린이 장학금 지원과 가사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방문, 가정환경정비를 실시키로 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지사협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가정방문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사용법, 기도 막힘 구분방법 및 대처방법 등 응급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황호년 민간위원장은 “화산면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며“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응급처치방법도 익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도희 화산면장은“일교차가 커지는 만큼 우리 지역의 이웃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커져야 할 계절”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주민들께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산면지사협은 독거노인 안전손잡이 사업, 명절음식 지원 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은 물론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