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완주군수배 전북장애인 탁구대회’가 지난 13일 완주군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완주군과 완주군장애인체육회(회장 유희태 군수)가 주최, 완주군장애인탁구협회(회장 고인식)가 주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전라북도장애인탁구협회가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와 대회관계자 외에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을 비롯 이경애·성중기·유이수·김재천·유의식·심부건·김규성·이주갑·이순덕·최광호 의원,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먼저 개회식은 선수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빈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고인식 완주군장애인탁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첫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즐거운 시간 속에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장애인 탁구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태 완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탁구종목이 경쟁을 하면서도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처럼 완주군 공무원들도 주민과 소통하면서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점심식사를 함께 나눈 뒤,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원적, 직장) 주소를 둔 13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개인 단식과 복식 등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대회는 시상식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폐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