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의 지역사랑봉사단(단장 이미경)과 행복나눔봉사단(단장 박은선)이 반찬 배달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서면은 지난 9월부터 농가레스토랑 전북 혁신점의 반찬 배달봉사에 지역사랑봉사단과 행복나눔봉사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후원 음식을 전달하는데 참여하는 봉사단체는 주1회, 정해진 요일에 음식을 포장해 배송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밑반찬을 직접 가가호호 배달하면서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부도 함께 점검하고 있다.
농가레스토랑에서 기부한 음식은 밑반찬 및 국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내 봉사단에서 직접 포장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중증장애가 있는 저소득 가구, 부자가구 등 월평균 100여 가구에 고르게 전달되고 있다.
이미경 지역사랑봉사단장은 “코로나19 이후 적당한 봉사 활동을 찾고 있었는데 이렇게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은선 행복나눔봉사단장은 “지역 내 업체에서 후원받은 밑반찬을 취약계층에 전달해주는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눔과 복지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서면 농가레스토랑 전북 혁신점은 2018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행복나눔 냉장고에 식자재를 지원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단을 풍성하게 해 주고, 지역 농산물로 만들어진 음식을 제공하며 나눔 공동체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