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이하‘센터’)는 지난 11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칼림바지도사 2급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칼림바 교육과정은 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지도사 자격 취득 후, 학교와 청소년 교육기관에 칼림바 강사로 활동을 지원받는다.
칼림바는 아프리카에서 3,000년 전부터 유래된 민속악기로 엄지손가락으로 건반을 튕겨 소리를 내는 체명악기이며, 오르골 소리와도 비슷한 따뜻한 음색을 낼 수 있어 인터넷,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대체제로 활용가능하다.
센터는 현재 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학교-마을기관, 지역아동센터 소속 강사 중 지원자를 모집해 총 10명의 교육대상자를 선발해 칼림바지도사 2급 자격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지원했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센터의 교육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연주 실력을 갈고 닦아 학교-마을교육과정 칼림바 프로그램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