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면장 안형숙)이 3년 만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지난 7일 비봉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비봉면체육회(회장 유상근)가 주관, 이장협의회·부녀회가 후원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함에 따라 그간 행사에 갈증을 느꼈던 많은 비봉면 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회는 비봉면 35개 마을 남녀 대표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고리걸기와 투호경기를 시작으로, 비봉면체육회와 이장단 줄다리기 등 총 5개 운동경기가 펼쳐졌으며, 비봉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 파크골프와 게이트볼 친목도모 경기도 열렸다.
유상근 비봉면 체육회장은 “3년 만에 열린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내주신 비봉면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비봉면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형숙 비봉면장은 “비봉면 체육회 및 기관단체장 등 모두가 함께해 체육대회를 열게 됐다”며 “특히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비봉면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