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지역자율방재단장에 김유식 삼례읍 대표가 새롭게 선출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완주군문화예술회관에서 완주군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재단원 교육에 이어 신임 단장을 선출했다.
행사에 앞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임준환 단장과 소병엽 부단장, 이문옥 간사 등 전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완주군의 재해예방과 대응을 위해 민·관의 협력을 강조하며 방재단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정용득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 사무총장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지역자율방재단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자연재난 시 현장대응 요령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김유식 삼례읍 대표가 신임 단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김유식 단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완주군지역자율방재단 운영에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읍·면 및 군과 협력해 군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완주군지역자율방재단은 13개 읍·면에 총 200여 명으로 구성,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자연 재난에 대비한 재해 취약지역 사전 예찰 등 재난 예방과 복구 활동 등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