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은 지난 달 29일 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고령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를 펼쳐, 호평을 얻었다.
‘농업인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찾아가 △의료 진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실익 증진을 돕기 위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봉동농협은 관내 거주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과 현수막 홍보 등을 통해 농업인행복버스 참여자 150여 명을 선정했다.
그리고 행사 당일, 김운회 조합장을 비롯한 봉동농협 임·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나와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안내하는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김운회 조합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면서 “조합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복지 서비스 제공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 진료는 물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과 개인별 검안 후 돋보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귀갓길에 코로나19 마스크와 구급약품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