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삼삼오오 문화마실 시즌2-마을을 잇는 문화마실’ 세 번째 일정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가 주최,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임석주. 이하 생문동)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동호회원들이 활동하는 완주군 내 읍·면 마을과 마을을 서로 찾아가는 ‘지역교류 공연’으로 1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상관면 계월마을에서 진행된 세 번째 일정은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상관면에서 활동하는 ‘울림소리난타’ 동호회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약 1시간 반가량 펼쳐졌다.
울림소리난타팀 외에 이날 1급 지도자 자격을 가진 수련자들로 구성된 ‘아름드리 오카리나 팀(경천)’과 ‘숲라인 두드림팀(상관)’, ‘경천애인 난타팀’ 등 생문동 회원들과 가수 김태림씨가 무대 위에 올라 ‘여행을 떠나요’를 비롯 ‘진또배기’, ‘목포의 눈물’, ‘소양강처녀’ 등 귀에 익은 노래들을 연주하며,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마을을 잇는 문화마실’ 상관 계월마을에서의 행사는 울림소리난타팀과 경천애인난타팀의 콜라보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완주의 마을과 마을이 생활문화 예술로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면서 “더 나아가 문화공동체가 사회적 연대와 문화적 가치를 찾아 완주의 일상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4일에는 비봉 운장마을, 6일에는 동상 시평마을, 그리고 14일에는 삼례전통시장에서 12개 마을이 다같이 참여하는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