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이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마련한 ‘박력있고, 카리스마있고, 스피드하게(이하 박카스) 가족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박카스 체육대회는 지난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완주국민체육센터 2층 강당에서 관내 청소년을 자녀로 둔 가정 100여 명이 참여 모인 가운데 신발컬링, 고리던지기, 컵 쌓기, 단체훌라후프, 줄다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박카스 체육대회는 초·중·고등학생 등 나이와 상관없이 다양하게 참여해 팀을 구성하고, 경쟁이 아닌 화합하며 교류하는 장이 됐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신체활동으로 건강하게 해소하고,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정선 관장은 “이번 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과 가족들이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문화와 지역사회와의 융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문화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기성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