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기독교연합회(회장 박남일·함께하는교회 담임목사)가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삼례읍 기독교연합회는 동부교회, 삼례성결교회, 신금교회, 제일교회, 하리성결교회, 해전교회, 새소망교회, 새석전교회, 늘푸른교회, 함께하는교회, 후정교회, 화평교회, 평강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교회는 지난 8월 삼례 기독교연합회 광복절 연합예배를 통해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취약계층 초·중·고등학생 청소년 30명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기독교연합회의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박남일 회장은 “미래세대 희망인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근 삼례읍장은 “소중하게 모금된 성금을 기탁해주신 기독교연합회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주시고 나눔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