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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면 수월마을, 귀농귀촌 60대 부부 환영행사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며 주민 화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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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면 신리 수월마을 주민들이 최근 전입한 귀농귀촌인 환영행사를 열고 이들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월마을에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60대 부부가 귀농귀촌을 해왔다.
이에 마을에서는 이들이 마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을주민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는 환영행사를 열어 화합을 도모했다.
새로운 이웃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주민 20여명이 함께 모여 환영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입한 부부는 “수월마을의 풍경과 지리적 이점이 마음에 들어 오랜 고민 끝에 전입을 결심했다”며 “환영행사를 열어준다고 해서 낯설고, 부담스러운 마음도 있었는데 소탈하게 주민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가 돼 그런 우려가 없어졌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성호 상관면장은 “최근 귀농귀촌이 늘어 상관면이 활력을 띄고 있다”며 “이웃환영에 적극 나서 준 이장님을 비롯해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상관면에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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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면 갱금마을, 청년 신혼부부 마을 정착 환영
마을주민들 응원에 직접 빵 만들어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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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혼부부가 완주군에 정착하자 마을 주민들이 환영행사를 열어 신혼부부의 완주 첫 발을 응원했다.
최근 경천면 갱금마을에 33세 동갑내기 청년 신혼부부가 정착했다. 이들 부부는 고산에 위치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던 교육생으로 약 5개월 간 교육을 받으며 완주 정착을 마음먹었다.
지난 2월 완주군에서 지원하는 임시거주시설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 전입 한 후 귀농교육을 받으며 틈틈이 정착할 주택과 농지를 찾아다녔다.
김씨 부부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베이킹 동아리, 귀농귀촌 인턴십, 둥지마을 인턴십 등 초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귀농귀촌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남편 김모씨는 화산면에 위치한 화산애빵끗에 빵을 사러갔다가 우연히 취업까지 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자신이 가진 제빵 재능을 활용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융화를 위한 베이킹 동아리 강사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마을환영행사에서 김씨 부부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들을 환영해주기 위해 모인 마을 어르신들께 직접 빵을 만들어 대접하기도 했다.
환영행사를 위해 갱금마을회관에 모인 약 40명의 마을주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마을에 새로 정착한 청년부부의 앞날을 응원했다.
또한 손수 빵을 만들어온 김씨 부부의 정성스러운 마음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정성스럽게 차린 음식으로 부부의 따뜻한 첫인사에 보답했다.
마을 이장 천모씨는 “우리 마을에 청년 신혼부부가 온 것은 30년 만에 처음인 듯하다”며 “우리 마을에서 아이도 낳고 잘 살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인을 마을에 소개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따뜻한 환대의 자리를 마련한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주는 마을환영행사 사업은 현재 7개소를 모집 중이다.
마을환영행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귀농귀촌팀(☏063-290-2474) 또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063-261-37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