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경애 부의장과 유의식·김재천 의원이 각각 공직 내 성별 불균형 해소, 노인 일자리센터 건립, 재정 건정성 강화 등에 관한 내용으로 5분 발언을 했다. ======================================================================= 이경애 부의장 “공직 내 성별 불균형 해소, 양성평등 선도”촉구 ----------------------------------------------------------------------- 이경애 부의장이 “공직 내 성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성평등을 선도하는 완주군을 이룰 것”을 촉구했다. 이 부의장은 “초선의원으로 활동하던 지난 4년간 양성평등에 대해 강조했고, 보이지 않는 유리창을 깨뜨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제9대 의회와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다시 한 번 직장 내 성별로 인한 차별금지 및 공정한 성 평등을 이루기 위한 인식을 제고 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 부의장은 “우리 군에는 ‘완주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따라 여성단체 역량강화 및 양성평등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 권익신장과 가족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전체 공무원 870여 명 중 50%정도가 여성공무원이지만 5급 이상 관리직의 비율은 21%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전국 지자체 5급 이상 여성공무원 평균 비율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부의장은 “공직 내 성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실질적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해 관련 실태를 꼼꼼히 확인해 대책을 마련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유의식 의원 “완주군노인일자리센터 조속한 건립”요구 ----------------------------------------------------------------------- 유의식 의원은 “지역 내 ‘완주군 노인 일자리센터’건립을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 이목을 끌었다. 유 의원은 “지난 업무보고를 통해 완주군 노인일자리 현황을 들여다보고 초고령 사회에 적극적 대응을 위한 ’완주군 노인 일자리 센터‘건립을 요청하고자”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 의원은 “완주군은 이미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서 유엔의 분류기준에 따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현재 우리 완주군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가능인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7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완주군시니어클럽‘등 7개의 수행기관과 각 읍·면에서 사업량을 확대하고 있지만, 전체 노인 인구의 일자리 수요를 충족할 수 없으며,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인층의 생계형 일자리 확충에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공공의 형태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노인 일자리 시설 인 ’노인 일자리센터‘의 건립을 통해 공익형 사업뿐 아니라 사회서비스·시장·취업알선형·시니어 인턴십 등 각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는 게 유 의원의 주장. 특히, “거점 센터의 조성은 다양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중추적인 역할을 이행할 수 있다”며 “일할 수 있는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임금을 받으면서 사회 각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에서 근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김재천 의원 “예산 효율성 극대화로 재정 건정성 강화” ----------------------------------------------------------------------- 김재천 의원이 5분 발언에서 많은 글로벌 악재 속에서 완주군의 잠재적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예산 효율성 극대화로 재정건전성 강화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최근 중앙정부의 지방이양 2단계 시행 등으로 지방재정의 역할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군비비율의 의무 매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내 경기침체로 인해 내국세가 감소해, 이전보다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일반회계 예산액의 약 36%를 차지하는 지방교부세도 현저히 감소 될 것”이라고 염려했다. 반면 지출해야 하는 예산은 수소산업 육성,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삼봉도서관 건립 등 대규모 SOC사업과 관련된 군비 부담액만 약 1,320억에 이르고, 갚아야 할 지방채무는 41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다양한 세출요구 예산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현실도 외면할 수는 없어 앞으로 완주군 재정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에 김 의원은 “어느 때보다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 하고, 예산효율성 극대화로 재정건전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완주군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우선 사업 및 그 순위를 명확하게 선정하고, 관련 예산확보 및 효율화, 재정건전성 증대에 힘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6: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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