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식 의원은 ‘위기에 처한 꿀벌, 양봉산업 발전방안 모색해야’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앞서 지난 4월 삼례읍행정복지센터에서 꿀벌피해 농가와 첫 간담회를 가진 바 있어 제9대 개원과 함께 첫 번째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봉농가의 피해 지원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 의원은 “꿀벌은 산업적 가치 못지않게 환경, 생태 등 공익적 가치가 크다”며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특히 ▲꿀벌이 살아갈 수 있는 근본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풍부한 밀원자원을 확보할 것 ▲방제에 있어 꿀벌에게 직접적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작업, 사전에 예방할 것 ▲양봉산업 현황에 대한 주기적인 자료조사를 실시한 것 ▲양봉산업 종사자들에게 주기적인 교육 및 지원을 강화 할 것 등 4가지 사항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꿀벌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자연환경 조성으로 완주군 양봉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행정이 절실한 시기”라며 “꿀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추후 양봉협회와 간담회 등 적극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례 제정 등 지원방향을 세워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