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시니어클럽(관장 최명선)의 문화예술공연사업단인 ‘완주시니어합창단(단장 김지현)’이 오는 16일 오후 4시 완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행복한 가족, 멋진 시니어 부부, 더 멋진 시니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창단연주회는 식전공연과 창단기념식, 완주시니어합창단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완주시니어합창단은 이날 ‘남촌’, ‘우정의 노래’, ‘내 아버지(solo)’, ‘창(duet)’, ‘가족이란’, ‘우리집(연합합창)’ 등의 곡을 관객들 앞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날 늘푸른예술단과 완주소년소녀합창단, 완주여성합창단, 앙상블 이히니 등의 창단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어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청량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주시니어합창단은 합창으로 아름답고, 명랑한 지역사회 조성과 문화예술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해 4월 발족 됐다.
발족과 함께 오디션(지원자 65명 대상) 등을 거쳐 최종 단원을 선발했다. 이후 5월부터는 매주 수요일 연습을 시작했고, 12월에는 전라북도합창제에도 출연했다. 올해 5월 2일에는 제2기 단원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최명선 총감독(완주시니어클럽 관장)을 비롯 강연모 음악감독(지휘자), 김지현 단장, 이용길 사무국장, 박은숙 반주자, 단원 44명 등 총 49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