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제9대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지난 5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완주군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개원식은 오전 11시, 이은미 의정팀장이 사회를 맡아 개식선언, 국민의례, 의원선서, 의원 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완주군의회는 이날 개원식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 더불어 발전하는 완주’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며, 군민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이경애 부의장은 의원들을 대표해 의원 윤리강령을 낭독했으며, 서남용 의장의 개원사, 그리고 유희태 완주군수의 축사와 안호영 국회의원의 축전이 이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에서“완주군의회는 대의민주주의 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더불어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의정을 추진함으로써 완주군 지방자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면서“앞으로 의회를 존중하고 군정운영 파트너로서 의원님들과 주요 현안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의원도 축전을 통해 개원 축하 메시지와 함께 완주군의회 의원들과 완주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한편 이날 개원식은 별도의 축하 행사 없이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