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봉동생강골시장상인회(회장 노학선. 이하 상인회),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센터장 박봉산. 이하 센터)와 잇달아 ‘예술동행협약’을 체결하고,‘더 나은 완주를 만드는 예술’프로젝트를 상호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협약식은 지난 달 17일과 24일, 양일에 거쳐 상인회와 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커뮤니티실에서 진행됐다. 이들 단체는 업무협약을 통해‘더 나은 완주를 만드는 예술’프로젝트를 협력·운영하며, 봉동생강골시장 내 상인과 시장 내 유휴공간, 완주로컬푸드와 환경을 고민하는 등 지역의 현안과 주요 이슈에 예술인이 적극 참여하고, 창의적이고, 새로운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상인회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시장 내 컨테이너공간을 예술인들이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센터는 전북삼락로컬마켓내 유휴공간과 로컬푸드꾸러미 일부를 프로젝트를 위해 지원하며, 재단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한편 ‘2022 더 나은 완주를 만드는 예술’ 프로젝트는 지난 달 27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린다. 이후 두 기관과 협력해 워크숍을 거쳐 각각 봉동생강골시장과 전북삼락로컬마켓에서 파일럿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재단 예술진흥팀(063-262-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