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호 전 삼례읍 부읍장이 민선8기 유희태 완주군수의 첫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이달 1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설선호 비서실장은 1968년생으로, 지난 1997년 공직에 입문한 뒤, 삼례읍 주민복지팀장,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설 비서실장은 다양한 근무경험으로 군정에 대한 업무 이해도가 높고, 삼례읍 부읍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적극적이고, 탁월한 처리 능력을 보여주며 깊은 신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선8기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 대내외 가교역할을 할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 외부가 아닌 공무원 내부공모를 통해 비서실장을 뽑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군청 6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내부 공모를 했다.
설선호 비서실장은 “민선8기의 첫 비서실장이 돼 어깨가 무겁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비서실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