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문화시설들이 합동발표회를 통해 갈고닦은 역량을 선보였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완주군 생활문화센터·문화의집이 군청 어울림광장에 모여 ‘2022 완주 문화로 축제’를 개최했다.
‘완주 문화로 축제’는 구이생활문화센터, 동상생활문화센터, 삼례생활문화센터(완주문화의집), 이서문화의집이 주최·주관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각 기관들이 협력해 합동발표회 및 전시회를 진행한 것.
합동발표회는 각 기관 문화예술교육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통기타, 장구, 라인댄스 등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장르와 장르, 기관과 기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공연을 준비해 주민 소통과 화합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문화 꽃이 피었습니다’ 전시회를 통해 완주군 관내 문화시설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들의 보태니컬 아트, 수채화, 캘리그라피, 민화 등의 작품 전시회도 펼쳐졌다.
길미경 삼례생활문화센터 관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우울했던 시간을 문화예술로 인해 치유하길 바라며, 지역주민들이 열심히 준비한 자리를 많은 지역민과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