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 이하 문화회관)이‘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공모에 신규 선정됐다.
이미 문화회관은 9개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문화회관은 어린이 창극 워크숍 ‘나의 창극배우 도전기’라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판소리와 창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워크숍을 통해 완주 관내 어린이들이 판소리 ‘수궁가’의 등장인물이 돼 판소리, 연기, 몸짓 등 창극을 직접 체험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성과발표를 통해 그간의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문화소외 지역이 많은 완주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특별하고, 새로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정 관장은 “판소리와 창극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전통음악에 대한 호감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문화도시지원센터 등과 긴밀하게 연계해 이 프로그램이 지속가능하도록 운영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4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총 사업비 2억6천 여 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