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삼육오(대표 이미리)가 퍼블릭프로그램인 ‘덩기덕 Turn UP! 완주 9경따라, 어흥!’에 참여할 완주지역 초등학생들을 선착순 모집한다.
‘덩기덕 Turn UP! 완주 9경 따라, 어흥!’은 완주 9경을 소재로,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각색, 연기와 음악, 무용을 익혀 뮤지컬 공연으로 탄생시키는 뮤지컬 제작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각 분야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된 강사진들로부터 뮤지컬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힌 뒤, 대본을 익혀 몸으로 표현해보고, 창작곡과 안무도 배우게 된다.
또한, 무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조명, 음향 등 기술 분야도 체험하게 되며,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뮤지컬을 공개 발표와 함께 수료증을 받는 것을 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마치게 된다.
교육은 내달 9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시간씩 총 20차시로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완주군내 초등 4~ 6학년 15명이며, 취약계층 학생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samyuko8@naver.com)이나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휴대전화(010-6693-3086)로 문의하거나,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미리 대표는 “이번 뮤지컬제작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학생들이 뮤지컬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우고, 실제 공연을 올려봄으로써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군내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