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종화. 이하 센터)가 ‘행복한 자녀를 위한 행복한 부모 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한 ‘부모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쓰담 쓰담(특강)’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쓰담 쓰담”은 자녀의 발달단계별 부모의 역할을 이해하고, 부모의 자기이해 도모는 물론 자녀와의 효과적 소통 방식을 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이뤄졌다.
앞서 센터는 참여자 20명을 모집,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난 4월 9일부터 지난 달 14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회기별 프로그램을 보면 △오리엔테이션 및 내가 지금 여기 있는 이유 확인 △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자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및 자기이해 △보살피기와 내적구조를 통한 균형 잡기 △스트로크와 자존감 및 마무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완주 관내 부모 및 예비부모들을 대상으로 다회기 동안 부모교육 훈련을 처음 기획하고 시도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부모교육 모델이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실제 교육 참여자들은 ‘자녀에게 물려줘야할 유산은 행복한 부모의 모습 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부모교육에 앞서 먼저는 내가 행복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나를 돌아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등 호평 일색이었다.
또한 ‘자녀를 양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스스로 유년기 성장 과정과 현재의 모습을 대입해 보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하는 경험이 좋았다’ 등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유종화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로서의 역할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알게 하는 것 이었다”면서 “참여자들의 호응이 컸던 만큼 향후 후속 심화과정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