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삼육오(대표 이미리)가 우수 레퍼토리 첫 번째 공연으로 ‘말하는 대로 윤사장(연출 이미리, 작 공동창작)’을 무대에 올린다. ‘말하는 대로 윤사장’은 지난 2021년 11월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공연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남게 된 두 형제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해복과 그러한 형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동생 달복이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슈퍼를 운영하며 살아가는데, 어느 날, 슈퍼를 사고 싶다는 여자가 나타나고, 두 형제는 이사 문제로 인해 다툼을 벌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는 휴먼가족드라마이다. 이 공연은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7시에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100% 사전예약제로,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휴대전화(010 6693 3086)로 문의 하면 된다.
최종편집: 2025-06-24 13: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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