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명부’가 확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선거인은 7만8284명(20일 기준)으로 완주군 인구(9만1109명)의 85.9%에 해당하며, 남자가 4만277명, 여자는 3만8,007명으로 확정됐다.
또한 읍·면별 선거인수를 보면 봉동읍이 2만802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례읍(1만3,016명), 이서면(1만1,712명), 용진읍(6,296명)순으로 나타났고, 경천면이 938명으로 가장 적었다.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은 사전투표기간인 오는 27~28일(이틀간)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선거일인 6월 1일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기간과 선거일 모두 투표시간은 06~18시이다. 단, 코로나19 격리자 등 선거인은 사전투표기간 2일 차인 오는 28일 18:30~20:00에 투표하거나 선거일인 6월 1일 18: 30~19:30에 투표할 수 있다.
선거권자는 완주군 홈페이지 또는 세대별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소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투표소를 방문할 때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6·1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할 참된 일꾼을 선출하는 축제의 장인 만큼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완주군은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