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완주문화원(원장 김상곤)이 올해 프로그램을 잇달아 개강했다.
먼저 지난 9일 오후 2시 2층 교육실에서 교육생과 관련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전통문화강좌로 ‘레트로장구 개강식’을 개최했다.
다음날인 10일 오전 10시에는 두 번째 전통문화강좌로 ‘짚풀공예 개강식’을, 이어 오후 2시에는 한국문화재재단 주관‘무형문화재, 어울아띠’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완주, 술 빚는 마을’프로그램을 개강하고, 본격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개강식 뒤에는 박영국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장이 첫 강의를 맡아 막걸리에 대한 역사 등 전반적인 기초적 지식을 교육했다.
마지막으로 11일 오후 2시에는 봉동농악전수관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 사업인 ‘사물놀이 희희낙락(knock-樂)’ 개강식을 열었다. ‘사물놀이 희희낙락(knock-樂)’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물놀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56회 완주군민대상’ 문화·교육 분야 수상자인 손현배 선생이 가르치고 있다.
김상곤 완주문화원장은 “프로그램을 다시 열 수 있게 돼 기쁘다.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제공은 물론 여가 선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완주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 하거나, 전화(063-263-0222)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