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훈 전 전북도의회 의원이 완주군수 후보 재경선과 관련, 낙선인사를 통해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했지만, 지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완주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두 전 의원은 지난 9일 완주군수 후보 재경선 투표 발표 직후 유희태 후보와의 통화에서 “만경강 기적을 약속한 유희태 후보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함께 고생하신 이돈승 후보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과는 오롯이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면서 “지난 5개월 동안 선거운동하면서 제 손을 잡아준 완주군민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던 열정으로 우선 생업인 완주군 개업변호사로 돌아가 본업에 충실히 하고, 완주군 13개 읍·면 마을변호사로 공익활동하면서 깨끗한 완주군을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두 전 의원은 “민주당 완주군수 재경선으로 지역위원회 분열의 우려가 있는바, 사랑하는 당원 동지들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단합을 통한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