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완주군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거리두기 해제, 야외 마스크 의무화 조치 해제 등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완주군 내 전시장과 공연장, 놀이시설 등에는 방문객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 내 주요 시설의 5월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 누에 아트홀, 어린이 예술체험 ‘실따라 꿈따라’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아트홀 어린이 전용 채워가는 미술관 ‘실따라 꿈따라’ 전시가 오는 7월 24일(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실’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돼 있다. 초대작가로 생명의 순환을 이미지로 형상화해 태피스트리 작품 활동을 하는 여은희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예술가 프로젝트 ‘실마리가 될까?’는 인연을 상징하기도 하는 ‘실’을 엮어, 생명의 순환과 공존을 표현하는 작업으로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협동작업으로 관람객들과 함께 완성해 나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관람객들이 협동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씨실날실’, 다양한 종류의 실을 활용한 직조짜기 체험과 나뭇가지와 실 등을 활용해 만드는 ‘색색숲’ 등이 준비돼 있다. 다양한 실로 짜서 만드는 섬유예술을 이해하고, 다양한 색을 느끼고, 표현하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채워가는 미술관은 2020년부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전용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흥미에 부합하는 놀이형식의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료 및 체험활동 재료비는 천원이다. 방문을 원하는 관람객은 복합문화지구 누에 홈페이지(www.nu-e.or.kr)를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누에 아트홀(063-246-3951)로 문의하면 된다. ■ 삼례문화예술촌, 어린이 문화예술제 마련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이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부터 7일까지 ‘2022년 어린이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예술제는 삼례문화예술촌 주변 금와습지의 생태환경을 배경으로 △맹꽁이와 금개구리 찾기 △알록달록 공예품 만들기 △아트풍선 △날아라 비눗방울 △페이스페인팅 △웃음꽃 팡팡 쌀과자 △캐릭터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된다. 전시관에서도 문화예술촌 그림그리기, 사전예약을 통해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연극, 공연 등 다양한 전시 공연도 예정돼 있다.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전시 관람, 체험 프로그램·공연 예약은 전화(070-8915-8121~2)로 문의 가능하다. ■ 고산자연휴양림, 어린이날 무료입장 오는 5일 어린이날에는 고산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무궁화 전시관, 무궁화테마식물원, 산림바이오매스홍보관, 산림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지난해 11월 준공한 가족휴양관은 연면적 390㎡에 지상 2층 규모로 객실 2개동(8실)이 완비돼 있다. 휴양림 전 객실 내에는 와이파이가 구축돼 있고, 매점이 설치되어 있어 내방객의 편의를 높였다. 숙박시설은 ‘완주방문의 해’ 운영으로 올해 말까지 주중 숙박료 30% 할인받을 수 있다. 숙박시설 인터넷 예약 후, ‘결제하기’ 화면 좌측 중간에 위치한 ‘추가예약/할인’ 중 네 번째 할인적용을 선택한 뒤 ‘할인행사완주방문의해’를 클릭하면 된다. ■ 완주군가족센터, 가족 프로그램 다양 완주군가족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가족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완주에서 떠나는 세계문화여행 테마’로 세계 전통가옥 만들기와 전통의상 체험, 어버이의 감사를 위한 카네이션 화분가습기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또한 21일 ‘부부의 날’에는 다문화가족 부부를 대상으로, ‘리마인드 전통혼례’를 진행,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느끼고, 화목한 가정을 일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문화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더(The) 행복한 가족’ 이라는 주제로 40가정을 선정, 도내 가족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맞벌이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내에서 일·가정양립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가족사랑의 날 행사로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등 다채로운 가정의 달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완주군가족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63.261.1033)로 접수 가능하다. ■ ‘제100회 어린이날 대축제’ 군청 일원서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완주군청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울림카페 잔디광장에서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2종이 설치되며, 20여 아동청소년 시설에서 준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테니스장 주차장에서는 먹거리부스에서 짜장밥, 떡볶이, 음료를 맛볼 수 있으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청소년 라디오가 운영된다. 먹거리부스 옆 체험마당에서는 스티커 타투, 드론체험, 물총놀이, 3D펜 체험, 로봇팽이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백설공주 인형극이 12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무료로 2회 진행된다. ■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축하행사’ 예정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을 받은 완주군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축하행사’를 연다. 먼저 25일과 26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에서는 송은호 약사와 조성일 수필가가 각각 ‘약사가 들려주는 일상을 바꾼 약이약기(가제)’, ‘한글문학복원’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또한 이 주간에 소외계층을 찾아 ‘베이킹 클래스’와 ‘원예식물 힐링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생학습 베스트를 선정, △퍼스널컬러 진단(중앙도서관) △소중한 추억을 저장, 라탄 액자 만들기(둔산영어도서관) △마크라메(고산도서관) △배움 기록을 모아모아, 사물함 만들기(콩쥐팥쥐도서관) △아로마 or 비누만들기(삼례도서관) 등 다양한 체험도 마련했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063-290-26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