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 이하 ‘센터’)는 용진중학교(교장 조영민)1학년 28명의 학생들과 ‘공감과 존중’을 키워드로, ‘자존감향상 프로젝트’를 펼쳤다.
지난 달 29일 사전인터뷰를 시작으로 오는 7월 5일까지 총 14회 차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소재를 찾아 참여 학생들이 채워가는 학생 중심형 활동으로 이뤄진다.
특히 변화하는 지구촌 기후와 환경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생태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이른바 ‘세이브 더 환경’ 프로젝트로 기획했다.
‘세이브 더 환경 프로젝트’는 △마음열기 △모둠구성하기 △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실천과 모두와 함께 공유 하고 싶은 것 △현장실행 △사후시사회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하려면 모둠 안에서 어떻게 소통하고 협업으로 연결 하는지를 경험하고, 배우게 되며,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찾아간다.
무엇보다 직접 계획·진행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친구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용진중학교 관계자는 “완주군의 마을연계 교육과정인 학교-마을 교육과정 수업을 통해 예술·환경·놀이 등으로 학교교육과정이 다양화 됐다”면서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자존감을 형성하고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높이며, 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즐거운 일상으로 살아가도록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