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세계보건기구(WHO)고령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데에는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의 역할이 한몫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고령층에 대한 생활환경 개선과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을 담은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2020년 5월 서남용 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됐다.
때문에 지난 24일 봉동읍 생강골공원에 열린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에 김재천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모두가 참석, 축하를 보내면서 두 배의 기쁨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관련 조례안을 발의한 서남용 의원과 참석 의원들은 “급속한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발의한 조례안이 소기의 성과를 보여 군의원으로 뿌듯함을 느낀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재천 의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완주군의회는 지역의 더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8대 완주군의회의 활발한 입법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