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새로운 완주 몫 찾기’를 통해 시(市) 승격을 위한 기반구축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군이 으뜸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면서 시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민선6~7기를 계승하면서도 한 단계 발전된 ‘완주 몫 찾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새로운 완주몫 찾기’는 크게 △기업공장 명칭 변경 △공공기관 유치 및 기관 완주지부 분리 등 두 가지 방향이다. 우선 완주군 내에 위치한 대기업 공장의 명칭을 ‘완주공장’으로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현재 현대자동차, KCC, LS엠트론, 하이트진로맥주 등의 공장 명칭은 ‘전주공장’으로 돼 있다. 하이트진로맥주를 제외한 대부분 공장이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기업 대부분이 입주하던 시기에 이 곳이 전주3공단으로 불렸기 때문. 하지만 공장이 엄연히 완주군에 있는데도 ‘전주공장’으로 불리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이를 ‘완주공장’으로의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대기업 공장이 ‘완주공장’으로 바뀔 경우, 완주군의 도시 브랜드 제고는 물론, 무형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이 예비후보는 “기업경영상 공장 명칭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완주군민의 자존감 제고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기업 경영진들에게 강력히 어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가 약속한 두 번째 ‘완주몫 찾기’는 공공기관 유치, 그리고 기관 완주지부 분리 및 신설이다. 민선6~7기 들어 완주교육지원청, 한국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 완주군산림조합 등이 복합행정타운으로 이전하거나 추진 중에 있다. 그럼에도 농어촌공사 완주지사,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 등은 이전이나 신설이 요원한 상황이다. 이중 농협 완주군지부는 전주·완주지부 분리가 계획되고 있다는 말만 들릴 뿐,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또한, 전북지원에서 전주시와 완주군을 관할하지만, 나머지 12개 시·군에는 사무소가 설치돼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전체 면적의 72%를 차지하는 임야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산림자원화할 수 있는 산림 관련 공공기관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종편집: 2025-06-24 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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