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나도 아트큐레이터’가 2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나도 아트큐레이터’는 큐레이터 직업·진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완주군 내 청소년들이 작품을 만들고, 전시회를 기획해 가상의 혼합현실 공간에서 전시를 하는 등 큐레이터가 되어 보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힘든 상황에서도 완주군 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6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만족도는 물론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다음을 기대케 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나도 아트큐레이터’와 같은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면서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창조성을 높여나가는 예술교육이 완주군에 절실히 필요함을 상기하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정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군 청소년들이 예술가로서의 자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나도 아트큐레이터’프로그램이 향후에도 계속 이어져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미술을 쉽게 접하고, 큐레이터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