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오거나 새들이 날아갈 때는 엄마 품을 떠나온 떠돌이입니다 돌아갈 그 날을 손꼽아 가물가물 더듬는 고향 길 지피에스 하나 연어입니다 진달래 매화가 벌 떼를 부르고 가지마다 황금 나비가 치마 흔들며 얼굴 붉히는 낙엽이 길손 되는 곳 구름 된 얼굴들이 방긋 거리던 땅 안개처럼 안식이 피어나는 곳 영혼을 감싸는 요람입니다 /최정호 = 시인/국가유공자
최종편집: 2025-08-09 17: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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