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전북도민체전 완주군선수단 해단식’이 지난 달 25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주군체육회(회장 이종준)이 주최한 이날 해단식은 도민체전에 완주군대표팀으로 출전한 30개 종목 341명의 선수단 중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거행됐다. 특히 종합 2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이뤄낸 만큼 이날 해단식은 종목 선수 간 그간의 노력을 자축하는 잔치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실제 완주선수단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간 익산시 및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서 금 6개, 은 3개, 동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금메달 최다 순으로는 전주시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완주군대표선수단은 도민체전출전 14일전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해야만 출전 시킨다”는 완주군체육회 시책과 완주군의 선제적 보건행정지원, 완주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에 8~9월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단1명의 의심환자 발생도 없이 안전하게 도민체전을 치렀다. 한편 이날 해단식은 도민체전에서 3위를 기록한 완주군체조팀과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 후, 임달영 완주군체육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아, 내빈소개, 국민의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제102회 전국체전 메달 획득 고등부 선수에 대한 체육장학금이 수여됐다. 주인공은 △육상 김윤서(금, 동) △사격 정우진(금, 동) △자전거 이효운(금) △태권도 유희서(금) 등이다. 이어 이번 도민체전에 출전한 341명의 선수들이 피와 땀을 흘리며 경기를 펼치는 장면을 모은 동영상을 시청했고, 선수단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해준 완주군체육회 이선재·김순영 이사에게 감사의 의미로 꽃다발을 증정했다. 그리고 해단식의 하이라이트인 도민체전에서 우수성적을 낸 경기단체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포상금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되면서, 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은 “제58회 전북도민체전에서 선수의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과 선수들이 성적으로 보답한 것 같다”며, “이미 시단위급으로 성장한 완주군체육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로 기억됐다는 점에서 완주군을 대표해 준 각 종목 감독님과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담당종목을 정해 선수단을 뒷바라지 해준 완주군체육회 부회장단과 임원의 격려지원에 감사드리며, 단합된 완주군체육회의 모습에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재차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풋살(협회장 이병관)을 비롯 테니스(협회장 이용수), 당구(협회장 최영민), 검도(협회장 이권재), 철인3종(협회장 김태진), 고리걸기(협회장 권원택)가 1위, 축구(협회장 이병관), 족구(협회장 김진사), 레슬링(협회장 백승용)이 2위, 체조(협회장 이선재), 파크골프(협회장 김일천), 탁구(협회장 조창익)가 3위를 기록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3: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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