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정완철)는 지난 10일 완주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가요사랑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1~2022년 완주 방문의 해’를 기념해 열린 이날 콘서트는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관객을 입장시키는 등 꼼꼼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펼쳐졌다.
이날 콘서트에는 송대관, 김범룡, 현진우, 지혜 등 국내 내로라하는 19명의 트로트 가수가 출연,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콘서트에 앞서 ‘완주사랑 노랫말 공모 시상식’도 열렸다. 군은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군을 홍보하는 대중가요 노랫말을 지난 9월 7일부터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바 있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임대열, 인천시 부평구)과 우수상(김경인, 대전시 서구), 장려상(배준, 완주군 비봉면) 수상자를 각각 1명씩 선정, 이날 시상했다.
특히 이날 완주군 명예군민으로 사회를 진행한 가수 현진우씨가 완주군민의 화합과 완주군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완주군애향운동본부에 500만원을 기탁,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현진우씨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대열씨의 노랫말을 직접 작곡한 ‘완주따라 바람따라’의 음원을 제작, 이날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정완철 완주군애향운동본부장은 “완주가 그동안 관광도시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려한 자연환경, 역사를 기반으로 한 문화, 관광자원이 많아 타 도시와는 다른 감성적인 명소가 많다”며 “오늘 콘서트를 통해 감성여행도시 완주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는 i-net 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