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수련관의 ‘요리조리COOK’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응원했다.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인근 한별고 수험생들을 위해 받고 싶은 선물을 사전 조사했고, 가장 많은 응답이 나온 수제초콜릿을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초콜릿 만들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선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며 “우리의 선물이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초콜릿을 받은 수험생은 “초콜릿보다 진한 감동을 받았다”며“힘내서 안전하게 시험을 잘 치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요리조리cook 프로그램은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 모여 토요일 오전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만들고 싶은 요리를 스스로 정하고, 레시피도 개발해 진행하는 청소년 주도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