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민의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을 위한 ‘2021 완주군민 농악발표한마당 및 경연대회’가 오는 13일 완주문화원 앞마당에서 열린다.
완주문화원(원장 김상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완주군 내 12개 농악단이 농악발표와 함께 경연대회를 하는데, 시간대별로 나눠 비대면으로 촬영한 뒤, 오는 17일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12개 농악단은 ▲고산농악단 ▲구이농악단 ▲경천농악단 ▲삼례농악단 ▲봉동풍물보존회 ▲봉동용암마을굿 ▲봉동아름다운풍물단 ▲비봉달이실농악단 ▲이서농악단 ▲소양농악단 ▲화산농악단 ▲삼우초등학교 농악단 등이다.
결과에 따라 군민 농악 발표 한마당은 완주군수상, 완주군의회 의장상이, 완주 농악 경연대회는 전라북도지사상, 전라북도의회 의장상 등이 각각 시상된다.
완주문화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농악을 활성화 하고, 농악인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 시청을 원하는 경우 검색창에 ‘완주문화원’을 입력하면 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완주문화원(063-263-0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곤 완주문화원장은 “완주의 전통문화 보존에 앞장서는 완주문화원이 농악 발표 한마당 및 경연대회를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농악으로 하나 되는 완주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