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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풋살팀, 도민체전 5연패 대업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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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줄넘기 6연패 넘어 새 기록 달성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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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풋살(연맹회장 김정남)이 전북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익산중앙체육공원 풋살장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서 완주풋살팀(감독 서승민)은 예선전부터 화끈한 공격력으로 우승 후보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먼저 23일에는 무주군과 순창군을 각각 5대 0으로 대파한 뒤, 장수군마저 2대0으로 누르는 등 예선전을 무실점으로 통과했다.
24일 본선에 오른 완주 풋살팀은 8강전에서도 임실군을 3대0으로 가볍게 꺾었다.
하지만 4강전에서는 장수군과 1대1로 비겨 결국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승리하고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익산시를 만난 완주풋살팀은 2대0으로 손쉽게 이겨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동시에 도민체전 5연패(2016, 2017, 2018, 2019, 2020 미개최, 2021)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서승민 감독은 “완주군 체육종목별 역사상 5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완주군과 완주군체육회, 완주군의회, 완주군축구협회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라북도 최고 기록인 정읍시 줄넘기 6연패를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해 완주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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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중학교, 전국유도대회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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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개인전 7체급 중 4체급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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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중학교(교장 심웅택)는 지난 17일 김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2021 새만금 지평선 전국 생활체육 유도대회’ 중등부 단체전에서 전국 강호들을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중등부 개인전 7체급 중 무려 4체급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유도 명문학교의 타이틀을 이어갔다.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적을 이뤄낸 데에는 학교 설립자인 심의두 전 이사장이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지식과 건강, 그리고 정신함양을 위한 특기 적성 교육에 남다른 열의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 화산중은 방과후 학습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유도를 가르치고 있다.
이진호 감독은 “노은비 지도자 선생님과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방과후 훈련에 열심히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전통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건(3년)군은 “유도부에 애정을 가져주신 심웅택 교장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전주시장배 유도대회 3년 연속 단체전 우승과 더불어 이번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까지 하고 졸업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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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장애인복지관, 道장애인체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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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탁구 종목서 메달 5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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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 이용자들이 ‘2021년 전북장애인체전’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완주군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체전은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이후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복지관 선수들은 이번 체전에 탁구와 파크골프 종목에 출전, 금 2개, 은 2개, 동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거머쥐며 당당히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메달 현황을 보면 탁구 복식에서 양태규·주경호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단식에서도 주경호는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 3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양규태·박종대는 은메달을, 최종근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파크골프에서도 박영자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조성문 관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용자들의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파크골프와 탁구교실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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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협회, 배드민턴 완주대표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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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선 회장, 지체부문 남자복식조 2위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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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협회 장용선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익산배드민턴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종목서 지체부문 남자복식조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장 회장을 비롯 직원과 회원들로 선수단을 꾸려 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했다.
지체, 지적, 휠체어, 부문의 남자복식, 여자복식, 남·여 혼합복식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체, 지적, 휠체어부문 남자복식조에 참가, 장 회장이 지체부문 남자복식조에서 2위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장용선 회장은 “성적보다 장애인들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앞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체육활동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