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가수 윤희정과 함께하는 희망재즈콘서트’가 지난 24일 삼례문화예술촌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봉밴드(대표 최광식)가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종식 기원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광식 대표가 음악감독을, 관현악지휘 국내 박사 1호인 이창녕 교수가 기획을, 최고의 재즈기타리스트 방병조 교수가 리더를 각각 맡았다.
이날 ‘재즈의 여왕’ 윤희정씨는 ‘Oh, holy night’ 등 낯설지 않은 곡들을 특유의 섬세하고 감미로운 선율로 연주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최광식 대표는 “음악은 인간의 밝고 건강한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삶의 활력, 그리고 마음의 풍성한 양식을 쌓도록 다양한 음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광식 삼봉밴드 대표는 지난 2013년 ‘음악인생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년 국내 내로라하는 유명 뮤지션을 초청,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음악을 무료로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지난 2015년 4월에는 완주군 제1호 빅밴드인 ‘삼봉빅밴드’를 창단했으며, 2018년과 2019년에는 완주 재즈 페스티벌을 연이어 개최하는 등 음악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