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사업단(이하 누에)이 주관하는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시민 도슨트 아카데미’ 3기가 ‘미술관의 이해’를 주제로, 허유림 독립 큐레이터(RP INSTITUE 대표)의 강의를 시작으로 지난 5일 개강했다.
3기 수업은 총 6회에 걸쳐 전시해설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술 분야 전문가들의 교육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미술사와 작품분석, 해설을 위한 스피치 등 기초 이론교육과 현장답사 및 실습 등이 진행된다.
아카데미 수료 후에는 누에 아트홀에서 도슨트로 활동하게 된다.
강사진은 허유림 대표를 비롯 이홍재 정읍시립미술관 명예관장, 홍경한 미술평론가, 국립현대미술관 황호경 작가, 전주 MBC 이충훈 아나운서 등이다.
한 아카데미 참가자는 “이번 수업을 통해 미술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도슨트가 되어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를 감상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