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상장 박성일)의 ‘2021 예술인창작지원사업’인 시각분야 결과 전시회가 잇달아 전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소목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긍재연 다섯 번째 시간’이 지난 13일부터 8일간 누에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무형문화재 제55호 소병진 외 공예 관련 16명의 제자들이 참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창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볼 수 있었다. 또한 여은희 작가의 릴레이 개인전도 이목을 끄는데,‘젖은 날개를 말리는 시간’ 타피스트리 작품을 통해 생명의 순환과 환경문제는 물론 현재를 살아가기 위한 소심한 연대의 한 몸짓을 이야기 한다. 회화 및 설치 전시를 선보일 비틀레마(서수인, 강유진)는 열심히 달려가는 청년들 앞에 놓인 펜데믹 상황에서 사회적 이야기를 하고, 동시에 휴식과 위안, 공감을 준다. 진정욱 작가는 완주에서 발생한 분청사기의 원형에서부터 미래의 분청사기를 작가의 시각으로 표현, 군민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완주의 분청사기 특징인 주로 도장을 이용해 점토에 문향을 찍어 무늬를 새기는 인화문 기법을 응용한 접시를 작업의 주제로 삼아 시각과 조형적인 감각을 불어 넣어 기존의 패러다임과는 다른 새롭고 창조적인 작품을 보여준다. 완주문화재단에서는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누에아트홀 11월 결과전시 주간에 만나 볼 수 있다. 전시관련, 궁금한 사항은 완주문화재단 예술문화진흥팀(063-262-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편집: 2025-06-24 1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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