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아트홀은 이달 29일까지 ‘무민세대’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장려를 위한 전시지원 공모사업 2021 청년작가 발굴시리즈 ‘우화:羽化(누에고치에서 나방이 되다.)’에 최종 선발된 데 따른 것. ‘무민세대’는 ‘없을 무(無)’에 ‘의미하다’는 뜻의 영어 단어 민(mean)을 합친 신조어로, 의미 있는 것에 중점을 두던 것에서 벗어나 별 의미 없는 가벼운 생각이나 행동을 통해 즐거움과 가치를 찾는 세대를 뜻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도은, 김미래, 김의진, 김지선, 노진아, 박현진, 서연비, 정유리, 조민지 등 9명의 청년작가의 44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생산적이지 않은 예술은 의미 있는 행위인가?’라는 질문에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 특히 작품들은 평범한 일상이나 감정, 생각, 행동을 담아내는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누에 아트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이제 막 예술가로서 창작활동을 시작한 작가들이 내면과 외면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누에아트홀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방문을 원하는 관람객은 누에 홈페이지(www.nu-e.or.kr)를 통해 예약해야하며, 궁금한 점은 누에 아트홀(063-246-3951)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편집: 2025-06-24 13: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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