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이 완주군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e-스포츠대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리그오브레전드’라는 온라인 게임 종목을 선정한 가운데 5인 1조 총 24개 팀 120여명이 참여,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또한, 모든 경기는 e-스포츠 전문 BJ의 해설을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함으로써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달 10일 1차 예선과 17일 2차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24일 본선에서 만나 경기를 치른 결과, 호남제일고 ‘호제가먹는다’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또한 우석고 ‘괴물’이 준우승, 완주중 ‘화난생명’이 3위를 차지하며 3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요즘 청소년 어디에 있을까?”라는 주제로 진행 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있는 청소년 문화인 e-스포츠를, 보다 건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달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4차 산업혁명 대비 청소년 재능발굴 프로젝트 -미래수업’이라는 주제로 AR, VR, 코딩, 로봇,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청소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