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원탁회의 내 ‘지역문화기획자·활동가 원탁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완주문화원탁회의’는 올해부터 진행되는 완주문화재단 정책기획팀의 사업으로 △문화예술기관시설협력활동 △성평등 △장애인 △문화기획자·활동가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 △주민제안 등 총 6개를 주제로, 민관거버넌스를 구성·운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문화기획자·활동가 원탁회의는 주로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기획자, 활동가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역문화기획, 문화활동의 과제를 도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완주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 및 완주지역 문화기획자, 활동가 등 1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중 6명의 참여자는 ‘지역문화기획자·활동가 원탁회의 기획단’을 구성해 원탁회의에서 논의될 의제를 발굴하고, 그에 따른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지역문화기획자·활동가 원탁회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구성원들이 서로의 활동을 기록하는 릴레이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문화기획자·활동가들이 완주뿐만 아니라 순창군, 세종시, 서울시 등 지역을 넘어 활동을 공유하고, 생활문화, 로컬콘텐츠, 문화예술교육, 예술(창작·공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아카이빙(Archiving. 보관) 할 수 있었다.
현재 지역문화기획자·활동가 원탁회의에서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소규모 네트워크 모임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 진행될 소규모 네트워크 모임에서는 릴레이 인터뷰에서 공통적인 과제로 확인된 지역문화기획자·활동가 협력관계 구축, 새로운 활동 모색, 활동의 지속성 마련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역문화기획자·활동가 원탁회의에서 진행된 릴레이 인터뷰 기사 및 활동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