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원(원장 김상곤)이 위탁·운영하는 구이생활문화센터(센터장 소영례. 이하 센터)가 미술분야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문화예술교육 미술반이 통일부와 (사)평화예술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7회 평화예술제’에서 각각 특선과 입상을 수상한 것.
센터에 따르면 ‘우리도 하나·평화도 하나·통일도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예술제에 센터는 수채화 부문에 소영례(58)센터장과 서정영(75. 구이농악단장)·이재석(66. 자영업)회원 등 3명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서정영 회원은 수채화부문과 캘리그라피부문에서 각각 특선과 입선을, 이재석 회원은 수채화부문 입선, 소영례 센터장은 수채화 부문 특선을 받는 등 참가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센터는 앞서 지난 해 10월 ‘나인 투 밴드’가 ‘제1회 전국생활문화밴드 경연대회’에서 전북대표로 출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음악에 이어 이번에 미술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센터 내 문화예술교육도 크게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영례 센터장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참가 전원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앞으로 주민들이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